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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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분, 계분, 축분 악취 즉시 해결한다.무악취 초고속 발효퇴비의 제조방법과 악취저감 고체연료 제조방법을 통한 3무 공법(무악취·무방류·무분리) 간이 시연회 개최. 소, 돼지, 닭과 같은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에서는 가축분뇨가 연간 5천만t 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이 발생하게 된다. 대규모 단위로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에서는 엄청난 양의 가축분뇨가 매일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농가에서는 가축분뇨를 처리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으나 아직 효율적이고 민원에서 자유로운 깔끔한 처리방식은 전무한 상태이다. 이와 더불어 매일 발생하는 생활하수 슬러지 및 음식물쓰레기 등의 완벽한 처리, 자원화도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난제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이에,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폐기물을 이용하여 발효퇴비로 사용하거나 석탄과 같은 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바이오매스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내 무연탄의 경우 1Kg당 4500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우분의 경우만 해도 1Kg당 3000Kcal 이상의 발열량을 가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더불어 가축분뇨를 적절하게 잘 활용한다면 악취 민원 없이 땅심을 살리는 퇴비로 활용되고, 토양개량제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석탄과 같은 고체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가축분뇨 등을 이용하여 고체연료를 제조하는 종래기술로는 축산분뇨, 하수슬러지, 음식물쓰레기 등에 열을 가하는 건조방식의 장치를 통하여 펠렛화 하는 것이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이는 잔존하는 수분에 의한 유기물의 부패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악취를 발생시키고 있어서 미완의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퇴비와 고체연료에서 악취를 분리하여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하기에는 괴리감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제작과정에서의 악취도 주변 민원의 대상이 되며, 사용자의 입장에서도 미부숙 퇴비·고체연료로 인하여 오랜 기간 적치·보관하여 사용하여야 하는 입장이다. 이에 경남 김해시에 소재한 한 업체(비옥비월드)가 “무악취 초고속 발효퇴비 제조” 및 “유기성 폐기물을 이용한 악취저감 고체연료 제조방법”의 특허출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기존의 고체연료·퇴비 사용에 문제가 되어왔던 제작단계, 보관 및 이송, 사용 시의 악취를 완전발효를 통한 유기물 분해로 악취가 현저히 저감된 친환경 고체연료 및 퇴비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축분 및 폐기물 처리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고갈되고 있는 비재생 연료화 자원의 부족현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여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인 무악취 퇴비·고체연료로 자원 활용성을 보다 넓혀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신속한 발효를 통한 유기물 분해로 인하여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메탄 등을 단기간에 차단하는 효과가 부수적으로 발생하며, 미세먼지의 상당량을 차지하는 황화수소, 암모니아도 신속히 소멸시키는 현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된다. 이로 인해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바이오매스의 활용은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배출권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업체는 2024.2월 중순 함양군 수동면의 부지에 유기질비료 및 상토제조업 허가를 신청하였으며,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실시하였다. (2024. 2. 25일 함양군 수동면 소재 허가신청 부지에서 비옥비 월드 대표이사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법 설명을 하고 있다.) 이날 약 20여명이 참석하여 공법에 대한 이해를 하였으며, 참석 주민들 모두 이 사업의 저변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계분, 돈분액상과 발효촉진제 및 미생물 배양 우분을 혼합하여 즉시 악취를 제거하는 상황을 지켜보고있는 지역 주민) 이 공법을 적용할 경우 돈사의 경우 고액분리나 액비의 폭기과정을 없앨 수 있기에 악취의 80% 이상을 줄일 수 있으며, 처리 공정의 신속화로 축사나 계사의 축분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농한기에 밭에 살포하는 액비의 양을 줄일 수도 있으며, 무악취 발효퇴비의 장점으로는 악취가 전혀 없으며 기본적으로 발생되는 “부엽토” 냄새로 인하여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가스장애가 없고 미부숙 상태가 아니기에 필요시 농가에서 구입 즉시 사용 가능함으로 인하여 장기간 적치·보관 할 필요가 없으며 가정용, 사무실용, 비닐하우스에 적용하기에 유용하다고 업체는 말한다. 이어 업체 측 대표는 '가축분뇨와 같은 유기적 폐기물 처리에 대한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방법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무악취 초고속 발효퇴비와 악취저감 고체 연료를 이용한 3무 공법은 매우 유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이 방법들은 가축분뇨와 같은 유기적 폐기물을 처리하면서도 냄새를 줄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며, 자원을 재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무악취 초고속 발효퇴비의 제조방법은 가축분뇨를 발효시켜 유익한 퇴비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최소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퇴비는 농작물의 생산에 유익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악취저감 고체 연료는 가축분뇨와 같은 유기적 폐기물을 가공하여 고체 연료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악취를 저감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연료는 가열 등의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부담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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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에스엠(ASM), 1,350억 원 투자해 경기도 화성에 연구·제조시설 대폭 확충(사진 = 경기도청) 세계적 첨단 반도체 공정장비 제조기업 에이에스엠(ASM)이 화성 동탄에 1,350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연구시설과 제조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화성시 동탄로에 위치한 에이에스엠코리아 기공식에 참석해 “에이에스엠은 가장 모범적인 투자기업 중 하나”라며 “에이에스엠을 비롯해 기존 반도체 생산 단지, 인근 소부장 기업과 팹리스 기업들이 연계되면 경기도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반도체 메카로 완성될 것이다. 경기도가 도울 일이 있으면 모든 힘을 기울여서 돕겠다”라고 환영의 마음을 표현했다. 벤자민 로(Benjamin Loh) 에이에스엠 대표(CEO)는 “한국에서의 활동은 에이에스엠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화성의 시설은 한국의 주요 고객은 물론 플라즈마 원자층 증착장비(PEALD) 사업을 위한 글로벌 센터 역할을 한다. 한국 연구 개발팀이 개발한 기술은 전 세계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에이에스엠은 네덜란드 알메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반도체 장비 10위 기업 에이에스엠아이(ASMI)의 새로운 이름이다. 전 세계 14개국에 3,300명의 종업원과 반도체 장비 분야 특허 1,20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 경기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2019년 1월 화성시 동탄 첨단산업단지 내에 870억 원을 들여 반도체 증착장비 연구·제조시설에 투자해 440명을 고용한 바 있다. 에이에스엠 코리아는 기존 시설 바로 옆 7,400㎡(2,200평) 규모 부지에 2025년까지 1,350억 원을 추가 투자해 반도체 증착장비 연구·제조시설을 설립하고 2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김동연 지사가 에이에스엠 본사와 한국지사 양측 대표를 만나 투자 결정을 적극 독려한 후 불과 몇 달 만에 결정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0월 폴 베르하겐(Paul Verhagen) 에이에스엠 재무총괄이사(CFO)를 만난 데 이어 11월에는 ‘미래성장 혁신기업 대상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열고 에이에스엠 코리아 김용길 회장을 초청했다. 김 지사는 한국 투자의사를 보인 베르하겐 재무 총괄이사와 김용길 회장에게 경기도 투자를 적극 권유했는데 실제 기공식으로 이어졌다. 에이에스엠의 경기도 투자는 전 세계에 진출한 에이에스엠 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연구개발 기능과 제조시설이 결합된 시설이다. 에이에스엠 코리아의 반도체 증착장비는 국내 기업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에이에스엠이 상용화한 기술이다. 도는 에이에스엠 코리아가 소재와 부품의 70%를 경기도 내 중소기업과 협업해 생산할 예정이어서 도내 기업과의 상생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폴린 반데메르 모어(Pauline van der Meer Mohr) 에이에스엠 이사회 의장, 벤자민 로 에이에스엠 최고경영자(CEO), 정명근 화성시장,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신미숙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김용길 에이에스엠 코리아 회장,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네덜란드 대사,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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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파이어폭스, 사우디아라비아 소화기 첫 수출 선적(사진= 창원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창원산업진흥원(원장 장동화)은 22일 진해 마천 일반산업단지내 소재하고 있는 소화기 제조 전문기업인 파이어폭스(대표 이정원)에서 사우디아라비아 100만불(약 14억원) 수출 계약 중 1차 선적 물품인 14만불(약 2억원) 상당의 물품에 대한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되는 소화기 3종에 대한 제품은 한국의 파이어 폭스가 제품을 생산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와드 사(Sawaed Altasheed Trading)가 구매하며, 이를 위해 라와 사(Rawwa’a Althuriya for Marketing Service)가 에이전시 기능을 하는 3자간 무역형태로 올해 초 연간 100만불 이상 2년간의 장기 무역계약서를 작성 및 체결하였다. 이를 위해 그간 사우디아라비아 사와드 사 및 라와 사에서 수차례 현장방문 및 직접 소화기 테스트를 현장에서 체험하게 하였으며, 특히 신개발품 및 투척식 액상 소화기의 현지 표준인증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여 한국의 표준을 적용하여 사우디아라비아 표준인 SASO(사우디아라비아 강제적합성 인증제도) 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파이어폭스 이정원 대표는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었던 것은 기술개발부터 마케팅지원 까지 다양한 기관들의 지원이 있어서 가능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특히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의 수출초보패키지지원 및 홍보물 제작 등 시기 적절한 마케팅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민간 네트워크 연계 지원을 통한 온플러스 주호식 수출 전문가의 지속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창원산업진흥원 장동화 원장은 “지난 코로나19 및 어려운 세계 경기 여건속에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출성과를 도출한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우리 창원산업진흥원도 맞춤형 마케팅 지원 및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다수의 창원시 관내 기업체들의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창원산업진흥원은 매년 국내·외 전시회 및 홍보물제작지원 등 13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기업은 수출지원팀(055-716-77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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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자, 美 특허소송서 4000억원 배상금 지불 평결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제기된 반도체 특허 침해 소송에서 4천억 원의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배심원 평결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동부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현지시간 21일 미 반도체 기업 넷리스트(Netlist)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메모리 반도체 특허 침해 소송에서 넷리스트의 손을 들어주고 배상액을 3억 300만 달러, 4천억 원 이상으로 평결했다. 배심원단은 삼성전자의 고성능 컴퓨터에 사용되는 메모리 모듈이 넷리스트의 특허 5건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넷리스트의 특허가 무효이며 해당 기술이 서로 다르게 작동한다고 맞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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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라 터진 전세사기, 깡통전세와 뭐가 다를까서울 마포구 일대 아파트단지 사진=한겨레 최근 3인의 희생자가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잇따라 터진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을 계기로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역전세’ 등 용어의 개념과 서로간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먼저 전세사기는 임대인(집주인)이 전세금을 편취할 목적으로 임차인을 속여, 임차인의 보증금 회수가 불가능하거나 어려워진 경우를 통칭하는 용어다.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 사건에서는 금융권 대출을 받아 선순위 저당권이 있는 신축 주택을 전세로 놓으면서 보증금 회수에 문제가 없다고 임차인을 속인(기망) 행위가 문제가 됐다. 또 서울 화곡동 ‘빌라왕’ 사건에서는 건축주, 컨설팅업체, 감정평가사, 바지사장(명의상 집주인) 등이 조직적으로 공모해 매매가 시세보다 높은 전세금을 받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반환보험을 미끼로 임차인을 기망한 게 문제가 됐다. 이 사건에서는 임차인과 함께 주택도시보증공사도 직접적인 피해자가 됐다. 깡통전세는 주택의 전세금보다 매매가격이 낮아져 임차인이 전세금을 온전하게 돌려받지 못하게 된 주택 또는 그러한 위험성이 커진 주택을 일컫는다. 또 집주인의 채무 불이행으로 주택이 경매에 부쳐졌으나 낙찰가격이 전세금에 못 미치게 된 경우도 깡통전세로 지칭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당장은 아무런 문제가 없더라도 전세금이 집값의 80% 수준을 넘어서는 다세대·연립주택(빌라)에 대해선 특별히 깡통전세 ‘위험군’으로 간주한다. 통상 다세대·연립주택은 경매 처분 때 낙찰가격이 시세의 80%(선순위 저당권이 없는 경우)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세사기 사건이 벌어진 경우 해당 주택은 ‘깡통전세’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러나 깡통전세이거나 위험군에 속한 주택에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전세사기’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임대인은 깡통전세 여부에 관계없이 새로운 임차인을 들이거나 차입 등을 통해 기존 임차인에에게 전세금을 온전히 돌려주는 게 정상이며, 실제로는 대부분 임대인이 이같이 처신한다. 한편 ‘역전세’ 또는 ‘역전세난’은 주택의 전셋값이 하락한 가운데 전세 계약기간이 끝나면서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는 데 어려움이 닥친 상황을 말한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역전세난은, 전세 주거비용을 낮출 수 있게 된 임차인에게 반가운 현상이지만 한편으로는 깡통전세를 늘리는 부작용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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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태국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신선농산물 수출협약(사진 = 함양군 제공) 함양군의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지난 14일 싱가포르 현지 마켓에서 지리산 청정 함양 농식품 100만불 수출 협약을 이끌어 냈다. 함양군은 해외 수출 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태국에서 260만불의 수출협약의 성과를 올렸으며, 14일에는 싱가포르 현지 유통업체와 함양 신선농산물 100만불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시장개척단은 이날 양파, 사과, 딸기 신선농산물 수출상담 중 현지유통업체인 ‘키안 셍 프레시 프로듀스(Kian Seng Fresh Produce Pte Ltd)’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키안 셍 프레시 프로듀스’는 동남아 3대 빅바이어 중 한곳으로 싱가포르를 동남아 식품시장의 수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인 함양군으로서는 이번 수출협약 이후 다양한 농식품 수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수출상담에서는 신선농산물 이외에도 함양군의 다양한 가공식품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좋은 반응을 보였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내년도 수출물류비 폐지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리산 청정 함양 신선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화 및 마케팅을 통해 수출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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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표결' 양곡관리법 부결…찬성 177, 반대 112, 무효 113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양곡관리법 재의안에 대해 무기명으로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오늘(13일) 오후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무기명 재표결에 부쳤다. 투표 결과, 재석 290명 가운데 찬성 177명, 반대 112명, 무효 1명으로 부결됐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다시 의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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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세수 16조 급감…나라살림 적자 31조올해 들어 2월까지 걷힌 국세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6조원 가까이 줄었다. 세출도 줄었지만 세입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나라살림 적자는 11조원 불어났다.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 누계 국세 수입은 54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조7000억원 감소했다. 부동산 거래가 끊기면서 양도소득세·종합소득세를 포함한 소득세가 6조원 줄었다. 부가가치세와 법인세도 각각 5조9000억원, 7000억원 덜 들어왔다.세금 외 수입인 세외 수입도 줄었다. 올해 한국은행 잉여금 정부 납입금이 지난해보다 3조7000억원 감소한 영향이 크다는 것이 기재부의 설명이다. 한은은 외화 자산을 굴려 수익을 내고 남은 돈을 정부에 낸다. 고금리로 인해 한은의 자산운용 실적이 악화하면서 정부 납입금은 지난해 5조5000억원에서 올해 1조8000억원으로 급감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2월까지 국세 수입과 세외 수입 등을 모두 합친 총수입은 1년 전에 비해 16조1000억원 줄어든 90조원으로 집계됐다.지출도 감소했다. 올 1~2월 누계 총지출은 1년 전보다 6조6000억원 줄어든 114조6000억원이다. 예산 부문에서는 기초연금(4000억원)·부모급여(4000억원) 지원 확대와 지방소멸대응 특별양여금 신속교부(1조원) 등으로 지출이 증가했다. 이와 달리 기금 부문에서는 지난해 한시 지원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급 등이 종료되며 빠져나간 돈이 감소했다.하지만 지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4조6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적자 규모가 9조5000억원 늘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 수입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30조9000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적자 규모가 1년 사이 10조9000억원 커졌다. 관리재정수지는 실질적인 나라살림 상황이 어떤지를 보여준다. 관리재정수지는 지난 1월까지만 해도 7조3000억원 흑자였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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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상장폐지 수순 임박…사모펀드, 지분 96.1% 확보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모습./뉴스1 오스템임플란트 경영권 지분을 인수한 사모펀드(PEF) 연합군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MBK파트너스가 2차 공개매수를 거쳐 총 96.1% 지분을 확보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자발적상장폐지 요건을 넘겨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다. 1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마감한 오스템임플란트 2차 공개매수 결과 104만5663주가 청약했다. NH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수 대리자다. UCK-MBK컨소시엄은 지난 2월 28일 완료한 1차 공개매수를 통해 주당 19만원에 지분 64.45%를 확보했다. 이에 앞서 창업자인 최규옥 회장 지분 18.90%와 자사주 6.03%를 인수한 바 있다. 총 인수대금은 인수금융(차입금) 등의 이자 비용 등을 합쳐 약 2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UCK-MBK는 총 96.1%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 기준인 지분율 95%를 넘겼다.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는 추가 공개매수나 장내매수 없이 한국거래소에 자발적 상장폐지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를 결정하면 UCK-MBK컨소시엄은 남은 지분은 정리매매 등의 방법으로 매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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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1.2억' 두바이 초특급 호텔…'삼성 제품' 쫙 깔렸다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지난달 문을 연 중동 두바이의 초호화 호텔&리조트 ‘아틀란티스 더 로열(Atlantis The Royal)’에 스마트 사이니지와 호텔 TV를 대거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 위치한 아틀란티스 더 로열은 호텔 3개동과 레지던스 3개동을 블록 쌓듯 설계한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모든 객실에서 걸프만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단숨에 랜드마크로 떠오를 만큼 주목받았다. 이곳 내부에는 삼성전자 제품들이 깔린다. 아틀란티스 더 로열의 최상위 객실인 로열 맨션(Royal Mansion)에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력이 집약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이 설치된다. 146형의 압도적 크기와 4K(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더 월을 호텔 객실용 스크린으로 설치한 곳은 아틀란티스 더 로열이 중동 지역에선 최초다. 더 월은 모듈러 타입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공간 구성이 가능해 맞춤 연출이 가능하고 베젤(테두리)이 없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최상위 객실 외 795개 호텔 전 객실과 레지던스에는 4K 화질의 호텔 TV를 설치했다. 호텔 로비·스파·야외 수영장 등 다양한 공간별 특성에 맞춰 자리했다. 호텔 로비에서 방문객 이목이 집중되는 3개 대형 수조에는 최대 가로 6m·세로 8.5m 크기의 스마트 LED 사이니지가 설치됐다. 삼성전자는 이 수조와 벽면 사이에 사이니지를 행잉(Hanging) 타입으로 설치해 마치 물고기가 바다에서 헤엄치는 것과 같은 시각적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파와 체육시설에도 공간 크기와 형태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스마트 LED 사이니지(모델명·IER 시리즈)를 설치했다. IER 시리즈는 가로와 세로, 비정형 디자인 등 원하는 형태로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어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연출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두바이의 독특한 스카이라인과 걸프만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브리지 옥상의 야외 수영장에는 태양광에도 높은 시인성을 갖춘 삼성 스마트 아웃도어 LED 사이니지가 메뉴 보드로 설치됐다. 이 제품은 IP65 규격의 방진·방수, 최소 4000니트 이상 밝기를 지원한다. 안소니 린스데일(Anthony Lynsdale) 아틀란티스 두바이 상무는 "아틀란티스 더 로열은 로비부터 객실까지 고객이 지나가는 모든 공간에 최상급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기반의 더 월을 비롯한 삼성전자의 우수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아틀란티스 더 로열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상의 투숙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두희 삼성전자 SGE(Samsung Gulf Electronics)법인장(상무)은 "중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아틀란티스 더 로열 호텔에 더월을 비롯한 다양한 사이니지 솔루션으로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호텔이나 복합 리조트에 독보적 기술력의 LED 사이니지와 각종 운영 솔루션을 공급해 미래형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삼성전자